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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연장에 강세

[유럽증시]그리스 구제금융 연장에 강세

등록 2015.02.25 07:23

박지은

  기자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그리스 개혁안 수용에 따른 구제금융 연장 승인에 강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3% 오른 6948.80에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6% 뛴 4884.80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67% 오른 1만1205.5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76% 상승한 3546.50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에 호재가 된 것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이 연장 소식이었다. 그간 시장에 부담을 줬던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사라진 것이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날 열린 화상 전화회의를 통해 그리스가 전날 제출한 경제 개혁 리스트를 검토하고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달 말 만료되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은 오는 28일까지 독일 등 유로존 국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유로그룹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기준금리 변경 시점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변경한 후에도 유연하게 정하겠다고 말해 투자심리에 호재가 됐다.

한편, 이날 유럽증시의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BNP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네랄은 각각 0.49%, 1.01% 올랐고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도 각각 0.74%, 0.90% 상승했다. 영국의 바클레이스와 로이드도 각각 0.59%, 0.34% 상승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광산·석유기업인 BHP 빌리톤이 6.50%나 상승했고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업체인 메지트는 6.35%나 하락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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