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164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의 1536건 대비 24.2%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6명에서 31명으로 32.6%, 부상자는 2874명에서 1637명으로 43.0% 급감했다.
올해는 나들이객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전체 교통량이 증가했지만 긴 연휴 덕분에 귀경차량이 분산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금융기관 대상 강·절도 등 대형 사건·사고 없이 대체로 안정적인 치안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설 연휴에는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가족이나 동거인 등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유독 잦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번 설 연휴에 지역경찰과 교통·수사·상설부대 등 일평균 2만7954명, 총인원 13만9770명을 동원해 귀성·귀경 차량에 대한 특별교통관리와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특별 방범·형사 활동을 벌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