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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채널 전쟁’ 대항마, 19~22일 완벽 공개

[설연휴 케이블 특선영화] 지상파 ‘채널 전쟁’ 대항마, 19~22일 완벽 공개

등록 2015.02.19 06:00

김재범

  기자

 지상파 ‘채널 전쟁’ 대항마, 19~22일 완벽 공개 기사의 사진

‘채널 전쟁’을 벌이는 ‘설 연휴 특선영화’ 대전에 케이블이 참여한다. 케이블은 좀 더 다양한 선수 진용을 갖췄다. 지상파란 베테랑 선수에 대항하기 위해선 실력파 위주의 선수 진용을 짤 수밖에 없다. 실용적이고 화려하지만 알찬 설 연휴 특선영화 케이블 가이드의 ‘손자병법’을 공개한다. 설날 당일부터 연휴 끝까지 대전을 책임질 선수들이다.

◆ OCN, 블록버스터부터 1000만 영화 시리즈 편대까지

전통의 영화 전문채널 OCN은 어드벤처 영화의 전설이자 바이블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19일 오전 9시 40부터 시리즈 전편인 1~4편이 연속 방송된다.

리암 니슨 주연의 아빠 액션 ‘테이큰’은 1편이 19일 0시 20분, 그리고 2편이 오후 7시 40분에 방송돼 액션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국영화로는 도박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증명한 ‘타짜’가 오전 2시 10분, 전국 관객 900만을 동원한 사극 블록버스터 ‘관상’이 오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오후 7시 30분에는 어린이 시청자들을 위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야심작 ‘쿵푸팬더’ 1편이 방송된다. 같은 날 밤 9시 30분에는 지난 해 개봉해 고전 블록버스터 바람의 중심에 섰던 ‘폼페이: 최후의 날’이 전파를 탄다. 이어 밤 11시 30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책 ‘잭과 콩나무’를 스크린에 옮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잭 더 자이언트 킬러’가 기다린다.

20일에는 오전 11시 10분부터 국내에 유독 인기가 많은 마블스튜디오의 히어로 ‘퍼스트 어벤져’부터 ‘아이언맨’ 1편과 2편 그리고 ‘토르: 천둥의 신’이 연속 방송된다.

21일 오후 1시 40분에는 마블스튜디오의 또 다른 히어로 군단 ‘엑스맨’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전파를 타고, 같은 날 밤 9시 50분에는 국내 영화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이자 다국적 영화 ‘설국열차’가 방송된다.

22일 오후 4시 10분에는 이병헌이 매력적인 악역으로 등장하는 ‘지아이조 2’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시리즈물로 기획돼 조만간 3편이 기대된다. 이어 밤 10시에는 지난 해 초 개봉해 860만 관객 동원한 메가 히트작 ‘수상한 그녀’를 방송한다. 나문희-심은경이 세월을 넘어선 2인 1역을 연기한다.

◆ 채널CGV, 극장? 지상파? 전부 드루와!!!

채널 CGV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블록버스터부터 극장 흥행작을 주요 포인트로 잡았다. 19일 오전 8시 20분에는 대만 출신의 이안 감독이 연출한 걸작 ‘라이프 오브 파이’가 방송된다. 환상적인 화면 구성과 함께 한 소년의 역경을 이겨낸 생존기가 영화 내내 두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에는 홍콩 영화 판타지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화피 2’가 방송된다.

이어 밤 9시 40분에는 명절 전문 스타 성룡의 출세작인 ‘폴리스 스토리’의 최신판 ‘폴리스 스토리 2014’가 방송된다.

20일 오전 8시 20분에는 고전영화의 레전드 ‘사운드 오브 뮤직’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올드 무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화제작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스파이 액션 영화의 바이블 ‘007’ 시리즈의 최신작 ‘007 스카이폴’이 기다린다.

21일 밤 10시 50분에는 마블스튜디오의 히어로 종합 선물세트 ‘어벤져스’가 영화 마니아들을 기다린다. 2편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이 지난 해 국내에서 상당 부분을 촬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영화 ‘1000만 특집’으로 ‘해운대’ ‘7번방의 선물’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연속 방송된다.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은 명절 전문스타 성룡 특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9시 성룡 대표작을 방송한다. 19일 설날 당일에는 ‘취권2’, 20일에는 ‘성룡의 C.I.A’, 21일에는 ‘상하이 눈’이 대기한다.

20일 오전 6시 10분에는 전국의 점쟁이들이 모여 귀신을 퇴치하는 과정을 그린 ‘점쟁이들’,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뤽 베송 감독의 걸작 ‘레옹’이 방송된다. 2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한국형 시리즈물의 또 다른 히트작 ‘가문의 영광’의 5편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이 방송돼 연휴 오전을 웃음바다로 만들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전설의 액션 스타 이소룡 주연의 ‘맹룡과강’, 밤 9시 40분에는 강제규 감독-장동건 ‘콤비’의 전쟁 블록버스터 ‘마이웨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22일 오후 7시 20분에는 실존하는 기생충을 영화적 상상력의 확대해 실제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재난 블록버스터 ‘연가시’가 방송돼 연휴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공포감으로 장식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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