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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기자
등록 :
2015-02-17 09:19

‘ZERO’금리시대…홍대 등 인기상권 오피스텔이 ‘해답’

풍부한 임대수요 바탕, 가격·임대료 상승률 높아
공급과잉 우려 여전…“현장통해 수익률 따져봐야”

서울 시내 오피스텔 공사현장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홍대·잠실 등 많은 유동인구로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 인근 오피스텔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무지구와 대형상권이 집중된 지역이나 상권이 계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역은 상주 인력과 유입인구가 갈수록 더 많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표적으로 상수, 합정, 연남동 등지로 계속 상권이 확장일로에 있는 홍대입구나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경리단길을 포함한 이태원, 전통적인 서울의 대표상권인 잠실역과 광화문·종로 일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 지역의 오피스텔은 공급과잉 우려에도 지역별 희소성에 저금리 장기화, 풍부한 임대수요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KB부동산 시세 정보에 따르면 홍대 상권에 속한 마포구 서교동·합정동 일원의 오피스텔은 13일 기준으로 3.3㎡당 시세가 1000만원 이상으로 서울 평균 오피스텔 시세보다 3.3㎡당 약 100만원 높게 책정돼 있다.

또 공급 과잉 논란으로 대부분 지역 오피스텔이 보증금과 임대료를 낮추고 있는 추세인데도 이들 지역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실도 적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평균 월세 임대료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0만원 정도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평균 보증금 1000~2000만원에 월 70~80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대표 상권들인 만큼 안정적이고 풍부한 임대수익을 보장할 수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상권 활성화가 호재로 작용하며 수익률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모든 지역 오피스텔 공급이 잘되는 것은 아닐뿐더러, 알려진 수익률과 실제 소득과의 괴리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해 꼼꼼히 따져본 후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 팀장은 “공급과잉 문제가 앞으로도 지속할 전망이며, 이에 따른 공실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익률도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며 “특정 지역에서의 투자가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라면 꼼꼼한 현장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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