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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올해 반도체 소재사업 부문 300억~400억원 매출 낼 것”

SKC “올해 반도체 소재사업 부문 300억~400억원 매출 낼 것”

등록 2015.02.12 18:34

차재서

  기자

향후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 다국적 기업간 협업도 고려 중

SKC “올해 반도체 소재사업 부문 300억~400억원 매출 낼 것” 기사의 사진



12일 SKC 이용선 상무가 메리츠종금빌딩에서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반도체 소재 사업 부문은 올해 300억~400억원 정도 매출이 일어날 걸로 예상된다. 향후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상무는 “반도체 전자 소재 부문을 처음 시작할 때 외부에서 전문가 영입과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로 큰 성과를 기대했지만 시장이 투명하고 생각보다 인증이 까다로워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장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제품을 찾고 있어서 조건을 맞추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지난해 10여종 인증에 성공한 것도 선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진행하던 품목들이 2~3월부터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올해 300억~400억원까지는 충분하다고 본다”면서 “내년엔 500억~600억원 내후년엔 1000억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C 측은 반도체 부문이 공정이 민감하기 때문에 한번 투입되면 바뀌지 않고 적정한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장점에 주목하며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을 기대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중국 등 공장과도 협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상무는 “한국 내 중소기업 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적은 금액이지만 매출로 연결되면서 SKC 반도체 소재 부문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KC는 지난해 매출 2조8025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함과 동시에 영업이익은 1516억원으로 전년대비 22.3% 증가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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