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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년 만에 흑자전환···영업익 981억원 기록

아시아나항공, 2년 만에 흑자전환···영업익 981억원 기록

등록 2015.02.11 14:54

정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A380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 A380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2년 만에 연간 기준 영업손익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도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5조8362억원의 매출을 올려 981억원의 영업이익과 6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과 비교해 영업손익과 순손익 부문은 흑자로 전환됐고 매출은 2013년보다 2.0%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2012년 이후 2년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개선은 여객과 화물 수요가 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그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엔저 현상에 따른 일본행 출국 승객 증가와 중국·동남아 노선의 성장세가 지속돼 여객 실적이 향상됐다”며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미 서부항만 적체 장기화에 항공화물 수요도 함께 증가하면서 화물 실적 또한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분기 1조4869억원의 매출을 올려 315억원의 영업이익과 10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3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늘었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계약대로 올해 에어버스 380 여객기 2대와 에어버스 320 여객기 2대 등 총 4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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