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853억원, 영업이익은 34.7% 축소된 57억원에 그쳤다. 이는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의 약가 인하와 항궤양제 ‘넥시움’의 재고 보상 비용, 코프로모션 수수료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낮아진 실적 추정치로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주력 품목의 특허 만료와 경쟁 품목 시장 진입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할 전망”이라며 “낮아진 실적 추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품목 특허 만료에 따른 외형 정체를 극복할 신성장 동력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투자의견도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