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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지난해 매출액 4조2143억원···전년比 4.2%↑

현대하이스코, 지난해 매출액 4조2143억원···전년比 4.2%↑

등록 2015.02.06 10:20

수정 2015.02.06 11:04

강길홍

  기자

현대하이스코, 지난해 매출액 4조2143억원···전년比 4.2%↑ 기사의 사진



현대하이스코가 지난해 4조2143억원의 매출과 35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일 현대하이스코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과 함께 올해의 경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밝힌 현대하이스코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에는 전년 말 냉연제품 재고의 미실현이익 실현분 564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를 제외한 2952억 원이 지난해 실질적인 영업이익으로 이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은 83.3%를 기록하게 된다.

이 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본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 강화와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자동차 산업에 힘입은 해외 스틸서비스센터의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설명회에서 현재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경영활동과 올해 경영방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경량화 설비 증설과 관련해 자동차산업의 경량화부품 수요증가에 대비해 충남 예산과 중국 천진에 각각 핫스탬핑 설비 2기의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까지 예산 경량화공장에 추가로 5기의 설비를 증설해 기존 연간 720만매 수준의 핫스탬핑 제품생산 능력을 2860만매 규모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있어서도 올해 상반기 중에 5Kw급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 대한 제품인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백업전원과 소형 공랭식 시스템 등 신규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경영방침을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수익성 확보’로 수립하고 ▲수익구조 개선 ▲사업기반 강화 ▲고객 중심 품질 강화를 중점목표로 설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 측은 “분할합병 이후에도 수익성 위주의 전사적인 내실경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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