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푸싱(復興)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공항 인근의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4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 타이베이(臺北)에서 진먼(金門)으로 출발한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직후인 오전 10시56분께 타이베이시 송산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基隆)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8명이 탑승했다.
린즈밍(林志明) 대만 민항국장은 낮 12시30분께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구조된 탑승자 23명 중 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대만 현지 TV는 사망자가 최소 9명이며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민항국은 사고기 승객 53명 중 31명이 중국 국적 승객이지만 다른 외국국적의 탑승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는 작년 7월 대만 펑후(澎湖)에서 추락해 48명의 사상자를 낸 기종과 같은 ATR-72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항공기다.?
조상은 기자 cse@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4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 타이베이(臺北)에서 진먼(金門)으로 출발한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직후인 오전 10시56분께 타이베이시 송산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基隆)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8명이 탑승했다.
린즈밍(林志明) 대만 민항국장은 낮 12시30분께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구조된 탑승자 23명 중 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대만 현지 TV는 사망자가 최소 9명이며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민항국은 사고기 승객 53명 중 31명이 중국 국적 승객이지만 다른 외국국적의 탑승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는 작년 7월 대만 펑후(澎湖)에서 추락해 48명의 사상자를 낸 기종과 같은 ATR-72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항공기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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