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의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등록 2015.02.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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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호텔 제공

특급호텔들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호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특히 프러포즈를 고민하는 남성을 위해 연인을 위한 선물을 호텔에서 미리 준비해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윈터 로맨스 러브 패키지’는 로맨틱 하트 꽃잎 베드, 로맨틱 플라워와 파스텔 톤의 풍선 장식 등 로맨틱한 데커레이션에 와인과 과일, 스위스 대표 수제 초콜릿 레더라가 준비된다. ‘로맨스 러브 로얄’ 선택 시,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낭만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30만원 식음 이용권 혜택을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허니 앤 베리’와 패키지와 ‘허니 앤 와인’ 패키지는 레드 와인 1병, 초콜렛 딥을 씌운 딸기 플레이트 룸서비스, 버츠비의 미니어쳐 스킨케어 3종 세트, 꿀벌 파우치와 20~30여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바 루즈의 와인 뷔페 2인 이용권이 포함됐다.

감성을 자극하는 패키지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베리 로맨틱 데이 패키지’는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양 호텔 레스토랑, 로비 라운지의 시그니처 프로모션 ‘스트로베리 컬렉션’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의 ‘발렌타인 데이 스윗 레터’는 델리 아마도르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세트와 함께 독일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의 ‘룸 피아노(Loom Piano)’ 만년필 2개와 편지지 세트를 제공한다.

프로포즈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는 곳도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비 마이 발렌타인’ 패키지는 전 기종 카메라로 작동 가능한 셀카봉과 객실 내에 펜폴즈 프라이빗 릴리즈 쉬라즈 카베르네 와인과 발렌타인 홈메이드 초콜릿 박스, 에이트리움 카페의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디너 코스 이용권 혜택이 제공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로맨스 인 워커힐’은 엡실론 핑크(Epsilon Pink) 스파클링 와인 1병과 수제 마카롱 세트, 커플 텀블러가 제공된다. 클락식스틴의 7코스 로맨틱 디너가 포함된 ‘오 마이 달링’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지불 시 플라워 부케, 영상 제작, 사진 촬영 및 포토북 제작이 포함된 클락식스틴의 프러포즈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다.

파티를 원하는 젊은 층이라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투 하트 비컴 원 패키지’나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의 ‘로맨틱 모먼트 파티 패키지’를 제안한다. 투 하트 비컴 원 패키지는 와인 1병과 달콤한 초콜릿이 준비되며 패키지 이용 커플은 13~14일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진행되는 발렌타인 데이 파티에 참여해 웰컴 칵테일과 신나는 파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W 서울 워커힐의 ‘W 드림스 인 로맨스 패키지’는 셰프가 준비한 스페셜 코스 디너와 트렌드 와인이 포함된 식사를 레스토랑 키친 또는 나무에서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다. W호텔의 우바에서는 DJ뮤직에 빠져 신나는 밤을 보낼 수 있는 ‘W 싱글즈 파티’를 연다.

김효선 기자 m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