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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1100원대 출발

[환율 시황]신흥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1100원대 출발

등록 2015.02.02 09:51

이지하

  기자

신흥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며 달러당 1100원대로 올라섰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6.5원 오른 1100.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달러당 11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올랐다.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발표 이후 확장적 통화정책에 동참하는 나라가 늘어나면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 때문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30일 경기 후퇴를 우려해 기준금리를 종전 17%에서 15%로 전격 인하했다.

앞서 싱가포르 중앙은행이 싱가포르 달러화의 절상 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통화완화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이후 역외를 중심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한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한국은행은 2일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89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6.78원 오른 100엔당 938.15엔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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