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없는 분양시장···2월 1만371가구 공급

등록 2015.0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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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월대비 공급물량 16% 상승

이달 아파트 분양시장은 계속되는 훈풍으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알짜물량이 공급을 대기 중이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에서 17곳 총 1만1157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1만371가구(국민임대, 장기전세 제외)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8919가구)와 비교했을 때 16%가 상승한 물량이다. 지난 달 분양실적 1만5727가구 보다는 34%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곳, 64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에서 5곳 5161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에서는 2곳에서 655가구, 인천은 1곳에서 646가구가를 일반분양 한다. 지방에서는 9곳, 390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월 눈에 띄는 수도권 물량으로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 헤리츠’ 오피스텔, 위례신도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대구 남구에 ‘교대역 동서프라임36.5’ 아파트, 광주 북구 매곡동에 ‘대광로제비앙’, 강원 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제주 ‘해동 그린앤골드’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다음은 눈여겨볼 2월 분양 단지 소개다.

새천년종합건설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47번지에 ‘잠실 헤리츠’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16~20㎡ 총 336실 규모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에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 19~59㎡ 총 319실 규모로 구성됐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1블록에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20개 동 전용 65·84㎡ 총 1647가구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이달말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 전용 76·84㎡ 총 64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모아주택산업은 강원 원주혁신도시 C-6블록에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84~123㎡ 총 41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