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결혼을 발표했다.
30일 오전 SG워너비 소속사 CJ E&M 측은 뉴스웨이에 “이석훈이 팬카페에 남긴 글이 맞다. 올해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시기 등 정확한 것들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이석훈씨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결혼할 때가 되어서 결혼하는거라고 팬들도 축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훈은 “가장 먼저 우리 팬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올해로 만난지 4년째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군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왔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고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석훈은 군 제대 후 연인과 약혼한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인,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항상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로 인해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다가 이제야 고백을 하게 됐습니다. 저와 오랜시간 함께 한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었습니다”라며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또 SG워너비라는 이름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해 10월 21일 만기전역 했다. 이후 그가 속한 그룹 SG워너비로 컴백 소식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CJ E&M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