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2331곳의 상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업용 매장으로 쓰이는 상가건물 평균 투자수익률은 6.16%로 나타났다.
상가주변에 주거단지나 업무시설이 밀집돼 고정고객을 확보한 상권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내 인기가 높다. 여기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동 수요까지 더해져 상권 가치는 더 높아진다.
실제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더샵’ 상업시설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대 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송파 와이즈더샵’ 상업시설은 분양 10개월 만에 6000만~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같은 관심이 높은 상업시설 중 하나로 ‘W-에이스타워’가 꼽힌다.
연면적 2만2443㎡,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4호선(평촌역)에 있는 스마트퀘어 업무단지 가장 앞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송파 테라타워2’ 상업시설도 관심 상품이다. 연면적 14만3730㎡에 총 942실 규모다. 지하 2층 지상 2층 총 130실 상가가 배치된다.
8호선(문정역) 4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되고 3·8호선 환승역(가락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단지 앞 6000㎡ 연결녹지와 함께 정자동 카페거리 같은 카페 숲 거리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송도 캠퍼스타운 애비뉴’는 지상 3층 전용 30~120㎡ 규모로 구성된다. 184개 점포로 1호선(캠퍼스타운역)이 바로 앞에 있다.
현대건설은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층 전용 42~104㎡ 총 34개 점포다.
상가 주변으로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과 단지 맞은편 업무지구에 조성되는 오피스단지 상주인구 8000여명 배후수요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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