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대구은행장, 중소기업 금융고충 직접 상담

등록 2015.0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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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박인규 대구은행장은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지역 기업인과 기업지원기관,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인의 고충을 원스톱 해결해주는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에 참석해 다양한 기업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최초 대구에서 열리는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는 27일~28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중이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엑스코가 주관했다.

57개 기관단체 79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종합지원, 산학협력, 판로개척, 금융지원, 기술개발지원, 노무사와 회계사, 변호사 등의 전문상담 등 분야별 상담부스가 운영됐다.

오픈 당일인 27일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상담에 직접 참여해 지역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현장과 실용’을 주창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박 행장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자금 조달, 대출 상황, 경영 컨설팅 등 금융 전반의 내용을 상담했다.

이틀간의 기간 동안 대구은행은 약 50여건 이상의 금융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박 행장은 “대구은행은 현장과 실용 정신에 입각한 관계형 금융이 적극적인 실천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기업과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독자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활발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