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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수익률 높은 오피스텔 ‘눈길’

저금리 시대, 수익률 높은 오피스텔 ‘눈길’

등록 2015.01.28 09:11

서승범

  기자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효성 제공‘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효성 제공


최근 저금리 시대의 대안으로 수익형부동산, 특히 오피스텔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몸값이 높아질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2014년 12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5.61%, 경기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6.16%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국내 은행들의 1년 만기 예·적금 상품의 금리는 1%대로 떨어지고 있다. 22일 은행연합회와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1% 후반에서 2% 초반에 형성돼 있고 1년 만기 정기적금은 2% 초반이다.

상황은 저축은행도 마찬가지.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평균금리는 지난 21일 기준 2.63%를 기록했다. 이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2011년 예금금리를 처음 비교 공시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전세난도 오피스텔의 몸값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2014년 12월 수도권의 전셋값은 전월대비 0.39%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인 0.32%보다 높은 수치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및 수도권 오피스텔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비해 2~3배 이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전세난 등으로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급과잉 여파가 있는 남아있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의 소형 오피스텔은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눈여겨볼 만한 오피스텔 분양 단지 소개다.

(주)효성은 오는 30일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8층 전용 23~33㎡ 총 616실 규모로 구성됐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는 ‘미르웰 한올림’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층 전용 11㎡ 총 264실 규모로 구성됐다.

신해공영은 충북 청주시 강서택지개발지구에서 ‘청주블루지움 B910’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6층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전용 18~21㎡), 오피스텔 611실(22~50㎡) 등으로 이뤄졌다.

부산에서는 중앙건설이 상반기 중으로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에 ‘센텀마루’ 오피스텔 204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동광건설도 상반기 중 경남 창원시 중앙동 일대 ‘동광 모닝스카이’ 50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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