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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ECB 양적완화로 세계 유동성 확대”

대신증권, “ECB 양적완화로 세계 유동성 확대”

등록 2015.01.28 08:51

김민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세계 금융시장 유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4개국 중앙은행의 자산 규모 총합은 현재의 약 10조2842억달러에서 오는 12월 11조7239억달러로 14.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완화 기간 9조2629억달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11.9%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미국의 양적완화 시기보다 세계 유동성이 확대된 것은 유럽마저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앞서 ECB는 지난해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매입 시작에 이어 지난 22일 전면적 양적완화 실시를 천명했다.

실제로 ECB의 자산 규모는 지난 12월 3조5437억달러에서 현재 2조6467억달러로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김승현 투자전략실장은 “ECB의 양적완화 규모가 당초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세계 유동성이 오히려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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