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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개각 ‘결단’ 임박

朴대통령, 개각 ‘결단’ 임박

등록 2015.01.26 09:14

이창희

  기자

김기춘 실장 거취 촉각···통일부·국토부 교체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최근 청와대와 정부 조직개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26일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혹은 이번 주 초에 부분적인 개각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을 비롯해 청와대 조직을 개편했지만 지지율 하락세가 여전해 후속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평소 밝혀온 대로 개각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무총리가 교체됨에 따라 내각의 인적쇄신 폭이 다소 커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재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친박계 3선인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답보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조치로 통일부 장관을 교체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는 권영세 주중대사가 물망에 오른다.

일각에서는 지난해말 회항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대한항공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바뀔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 같은 개각과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다. 여권에서는 김 실장의 교체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다. 후임 비서실장으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권영세 주중대사와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홍사덕 민화협 의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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