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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나가수’ 통해 음악 열심히 하는 가수 될 것”

[나가수3] 양파 “‘나가수’ 통해 음악 열심히 하는 가수 될 것”

등록 2015.01.21 17:01

수정 2015.01.21 17:24

이이슬

  기자

'나는 가수다3' 양파 / 사진 = MBC'나는 가수다3' 양파 / 사진 = MBC


가수 양파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나는 가수다-시즌3’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 출연자와 강영선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말했다.

이날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이 끝없는 짝사랑 같은 노래다. 소화하기는 힘든 노래지만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섭외가 왔을 때 이 곡을 부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출연해야 결정하게 되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과거의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만의 장점을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음악이 변화하고 있어서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자리가 많이 없었다”면서 “90년대 열풍으로 회자해주시는데 이제는 지난 음악이라기보다 시대별로 음악을 찾아 듣는 세상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파는 “‘나가수’를 계기로 음악을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3번째 시즌을 맞이한 ‘나는 가수다’는 2011년 3월 시즌1을 시작으로 매 시즌 화제를 모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가수 박정현, 소찬휘, 양파, 스윗소로우, 하동균, 이수, 효린(시스타)가 경연을 펼친다.

이번 시즌부터 음악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음악감상실’을 운영한다. 음악 감상실은 김연우, 조규찬, 이본, 김이나(작사가), 권태은(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보컬리스트부터 음악감독까지 구성된 음악군단이 음악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연에 참여하는 가수들과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30일 오후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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