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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협상 이번주 재개···예비인가 신청서도 제출

하나-외환 협상 이번주 재개···예비인가 신청서도 제출

등록 2015.01.13 12:30

수정 2015.01.13 13:48

정희채

  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앞두고 노사 협상이 이번주 재개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나-외환의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13일 전날 외환은행 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협상과 관련, 일단 조합의 입장변화(대화기구 발족 합의문 생략, 새로운 합의서 체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본 협상을 미룰 이유가 없으므로 이번주 중이라도 대표단 협상을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직원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본 협상을 60일이 아니라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예를 들어 1월말 이내) 마무리할 것을 노조 측에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 앞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는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은행과 직원들의 미래를 위해 노조가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노조가 협상에 적극 나서는 것은 12일 금융위원회가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통합 승인을 할 수 없다는 그동안의 입장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노조의 입장 변화로 노사간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결과를 도출해 하나-외환의 통합이 좋은 방향으로 결정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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