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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경호 /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가수 김경호가 자신의 매니져와 결혼한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남진, 나훈아, 주현미, 태진아를 비롯한 가수들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영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경호는 이영화의 '날이 날이 갈수록' 무대에 오르기 전 안혜상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김경호는 “예전에 안혜상과 같이 댄스스포츠 연습할 때, 늦게 귀가할 때가 많았다. 밤 늦게 위험하니 매니저에게 바래다주라고 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김경호는 “근데 매니저가 안혜상과 결혼을 하겠다더라”며 “이 자식이 일을 시켜놨더니 정분을 쌓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경호, 마마무, 홍경민, 적우, 정동하, 이현, 손승연 등이 출연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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