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측 “갑상선암 투병? 멀쩡한데···지난해 이미 완쾌”

등록 2015.01.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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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 사진 = 해피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이재원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후 한 매체는 이재원을 가장 잘 아는 측근의 말을 빌려 이재원이 갑상선암 투병중이라고 기사가 나갔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으며, “어제 중국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오늘 한국에 멀쩡하게 들어왔는데 이런 얘기들이 있어 팬들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재원이 최근 중국 산둥TV에서 제작한 현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길에 오른 상태였는데,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갑상선암 투병중이라는 기사를 접했다”면서 “지난해 치료를 받았던 내용이 와전된 것 같다. 이재원도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는 보도에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이재원은 현재 아무렇지도 않으니 팬들께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현재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가을 무렵 목에 작은 혹이 나 병원에 갔더니 초기 갑상선암이라고 해서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 10월 완전히 완쾌 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원은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H.O.T 해체 후에는 같은 그룹이었던 장우혁, 토니 안과 함께 JTL을 결성해 활동했다. 2005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