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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NHN엔터, 유상증자 결정 부정적일 필요 없어”

하나대투證 “NHN엔터, 유상증자 결정 부정적일 필요 없어”

등록 2015.01.09 08:12

김민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하더라도 부정적인 필요는 없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지난 NHN엔터는 발행가액 7만9200원에 440만주를 모집하는 3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게임마케팅과 해외자회사 출자, IDC설립, 간편결제사업 진출 관련 마케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증 결정은 본사 주도의 자회사 관리 및 신규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결정인 만큼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포함한 신규비즈니스에 가시적인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소식”이라며 “1500억원 정도의 자금이 집행될 간편결제사업 투자도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간편결제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커머스 비즈니스 런칭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비즈니스에서의 성과도 함께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비게임 신규비즈니스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기존 게임부문에서의 성과가 필요하다”며 “다만 출시 예정 게임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정부 규제리스크 해소가능성도 충분해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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