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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VIP의전실에서 부산~괌 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 시작을 알렸다.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왼쪽)와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장(오른쪽), 2014년 미스 괌 샤넬 자렛 양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VIP의전실에서 부산~괌 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 시작을 알렸다.
이날 취항식에는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와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진영 김해출입국관리소장, 레이 테노리오 괌 부지사, 네이든 드나이트 괌 관광청 부청장, 2014년 미스 괌 출신인 샤넬 자렛 양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부산~괌 노선은 기존 양대 항공사의 독점 노선이었으나 이번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대형 항공사의 독점 체제가 깨지게 됐다.
제주항공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밤 10시에 김해국제공항에서 출국편을 띄운다. 괌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은 금요일과 월요일 새벽 3시 5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아침 7시 1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최규남 대표는 “부산~괌 노선 신규취항을 계기로 올해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천과 더불어 부산을 제주항공의 국제선 허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부산~괌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반값 판매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의 1월 항공권을 유류 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기준 편도 항공권을 29만7200원(총액운임 변동 가능)부터 판매하며 2월 항공권은 같은 기준으로 24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신규취항 기념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 이용고객이 2월까지 제주항공 괌 라운지 웹사이트를 통해 최소 하루 전에 예약할 경우 돌핀워칭과 스쿠버다이빙, 비행기 조종 등 제주항공 괌 라운지 액티비티를 최대 36%까지 할인해준다.
더불어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USD 15달러 상당의 스포츠가방을 일행당 1개씩 증정한다.
이와 함께 1월 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 부산~괌 노선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항공권 구입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2월 5일부터 3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샌드캐슬 매직쇼 커플관람권(2명)과 라이드덕 이용권 2매(2명), 언더워터월드 입장권 2매(5명)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3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4일 개별 통지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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