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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김해진 현대파워텍 사장 등 계열사 인사단행

현대차그룹, 김해진 현대파워텍 사장 등 계열사 인사단행

등록 2014.12.31 14:29

수정 2014.12.31 16:23

강길홍

  기자

김해진 사장.김해진 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이 31일 현대자동차 시험·파워트레인 담당 김해진 사장을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보직 발령하는 등 계열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파워트레인 분야 전문가인 김 사장이 핵심 부품 계열사로 이동함으로써 현대파워텍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것이다.

김해진 사장은 정일수 현 대표(부사장)와 함께 현대파워텍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부품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힘쓰게 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인 김승탁 부사장을 현대로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왼쪽)과 김재범 현대오트론 사장.김승탁 현대로템 사장(왼쪽)과 김재범 현대오트론 사장.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해외영업 분야를 두루 거친 김승탁 신임 사장의 글로벌 영업 역량을 활용해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이어 ▲현대오트론 김재범 운영총괄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현대하이스코 영업본부장 박봉진 전무를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현대자동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 박정국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산학협력 및 R&D 인재육성 총괄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했다.

한편 현대로템 한규환 부회장과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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