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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요금 5.9% 인하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요금 5.9% 인하

등록 2014.12.30 11:20

조상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최근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락 및 현물계약(Spot) 가격 안정 등으로 LNG 도입가격이 하락해 발생한 원료비 인하요인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이다.

특히 LNG 도입가격은 유가에 연동되는 구조이지만 LNG 도입계약상 유가지표가 현물유가보다 3~5개월 후행하는 시차가 존재하고 3개월간의 평균유가를 반영하는 비중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그간 LNG 기준유가의 하락폭이 더뎠고 내년 1월부터 유가 하락폭이 도입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도시가스 요금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당초 1월 요금인하 요인은 도입원료비 인하 외에 올해 발생한 약 1400억원의 미수금에 대한 정산분까지 고려하게 되면 약 5.3% 수준이었다.

하지만 산업부는 동절기 가스요금 부담 완화 차원에서 미수금(+0.6%)은 반영하지 않고, 도입원료비 인하요인만 반영해 요금인하폭을 확대했다.

이번 요금조정으로 LNG 상대가격이 하락하면서 LNG의 연료 경쟁력이 일정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구당 1월 평균 도시가스요금도 현재보다 약 월 6294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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