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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 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설치공사 계약 체결

KT서브마린, 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설치공사 계약 체결

등록 2014.12.22 17:11

김아연

  기자

KT그룹의 해양건설 전문 기업인 KT서브마린은 대만 Fuhai Wind Farm Corporation사가 시행하는 89억원 규모의 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린신위 Fuhai wind farm Corporation 사장, 첸종타오 홍콩 공증 법인 대표, 박용화 KT서브마린 대표이사가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서브마린 제공KT그룹의 해양건설 전문 기업인 KT서브마린은 대만 Fuhai Wind Farm Corporation사가 시행하는 89억원 규모의 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린신위 Fuhai wind farm Corporation 사장, 첸종타오 홍콩 공증 법인 대표, 박용화 KT서브마린 대표이사가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서브마린 제공


KT그룹의 해양건설 전문 기업인 KT서브마린은 대만 Fuhai Wind Farm Corporation사가 시행하는 89억원 규모의 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서브마린은 전체 건설공정 중 핵심 공정인 육상과 각 해상풍력발전기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의 설계, 자재구매, 시공 일체 등의 전체 공정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해당 공사는 대만 지역에 설치되는 최초의 해상풍력 단지로서 KT서브마린은 국제 경쟁을 통해 일본 등 유수한 업체들을 제치고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16년 9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서브마린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기존의 해저 통신 케이블 및 해저 전력 케이블을 포함해 해상풍력단지 건설 등에 대한 사업 다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원대 KT서브마린 사업본부장은 “이번 건설공사는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KT서브마린의 통신 및 전력 해저케이블 건설 노하우와 시공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순수 국내기술력에 의한 해외공사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향후 전개될 국내외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참여할 경쟁력 확보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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