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말에 도시가스 원료비 조정과 관련 정례협의를 열고 도시가스요금 인하 폭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요금 인하가 최종 확정되면 한국가스공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유가하락 등 요인으로 요금 인하는 기정사실”이라며 “폭을 얼마로 할지만 남았다”고 말했다.
도시가스요금 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휘발유 가격 등에 적시에 반영되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에도 유가 절감분이 즉각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도시가스요금은 올해 1월 5.8% 인상한 이후 7월 1% 한차례 인하했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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