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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위 이어 법사위도 취소···12월 임시국회 ‘먹구름’

미방위 이어 법사위도 취소···12월 임시국회 ‘먹구름’

등록 2014.12.18 09:00

이창희

  기자

12월 임시국회가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긴급현안질문 직후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일정이 취소됐다.

이에 앞서 전날인 17일에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도 예정돼 있었으나 같은 이유로 열리지 못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연계해 상임위의 탄력적 운용 방침을 결정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법사위의 경우 타 상임위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당 지도부의 승인 없이는 열지 말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전향적인 타협안이 나오기 전까지 앞으로의 상임위 파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정치연합은 운영위를 개최하지 않을 경우 국회 일정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일단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하면 운영위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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