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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오피스텔이 “뜬다”

‘저금리 시대’ 오피스텔이 “뜬다”

등록 2014.12.17 09:40

서승범

  기자

서울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5.29%···정기예금 5배

‘상암 스위트포레’ 투시도. 사진=삼영글로벌‘상암 스위트포레’ 투시도. 사진=삼영글로벌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에 가까운 초저금리시대가 열리면서 수년간 침체를 겪어왔던 오피스텔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수억원의 자금이 드는 아파트·상가와 달리 소액 자금으로 주거문제 해결은 물론 은행예금의 두 배가 넘는 월세수익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올해 11월 말 현재 5.29%로 확인돼, 1%대로 떨어진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크게 웃돈다.

공급과잉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아직까지 은행 이자에 비하면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오피스텔 수익률도 최근 상승 추세다.

실제로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 7월 올해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4개월 동안 0.03%p 반등해 11월말 현재 5.4%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권역 주요 도심 오피스텔은 시중은행 정기예금의 2~3배 가량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전세난 영향으로 수요 증가까지 기대돼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상암DMC,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등 서울권역 주요 도심에서 분양중인 1억원대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소개다.

일진그룹 계열사 삼영글로벌은 상암DMC 일원(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4길 9)에 ‘상암 스위트포레’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18㎡ 총 288실 규모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은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서 들어설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지하 5층~지상 16층 전용 20~77㎡ 총 321실로 구성됐다.

효성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상봉 써너스빌 에코’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 17~18㎡ 총 306실 규모로 구성됐다.

이외에 강일지구 ‘강일 트리피움’(전용 15~20㎡ 총 72실), 마곡지구 ‘마곡 지웰 에스테이트’ 등이 분양 중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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