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여러 추측성 기사에 많이 헷갈리실 거 같다”면서 “아직 아무 처분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날 두 번째 조사를 했단 점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 밭 토양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달 8일 블로그에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집 밭에서 키운 콩을 팔고 있단 내용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사진에서 ‘유기농’이란 단어가 문제가 됐다. 한 네티즌이 이 문구를 문제 삼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기농’ 조사를 의뢰한 것이다. ‘유기농’ 생산 취급 판매는 친환경농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당시 이효리는 문제가 불거지자 “모르고 했지만 잘못은 잘못이다”면서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