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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 “혼다 F-1 복귀 신차에 긍정적”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 “혼다 F-1 복귀 신차에 긍정적”

등록 2014.12.05 08:50

윤경현

  기자

많은 차량을 판매하며 과시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기업이 될 것
뉴 CR-V의 디자인, 편의사양, 파워트레인 등을 업그레이드 한 반면 판매가격은 3790만원으로 동결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이수길 기자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이수길 기자



“혼다는 모빌리티 컴퍼니다. 자동차, 모터 사이클, 로봇, 제트기 등 엔진이 장착된 모든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더욱이 혼다는 오는 2015년부터 1.6리터 직분사 V6 엔진 터보 차저로 F-1 그랑프리에 복귀하게 된다. 혹독한 레이스에서 얻어진 기술은 모두 신차개발에 접목할 것이며 이러한 효과는 모두 혼다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지난 3일 혼다 SUV 차량인 뉴 CR-V 신차발표회에서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뉴 CR-V의 판매에 대해 “ 이미 사전계약 대수는 300대에 이르며 내년에는 3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유가하락으로 인해 디젤차량으로 대표되는 유럽산 차량보다는 조용한 가솔린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혼다코리아는 매년 그렇듯 많은 차량을 판매하며 과시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과거 어코드, 오딧세이, 파일럿 등도 판매목표보다 상회하여 판매된 것은 소비자들의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혼다 뉴 CR-V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혼다의 독보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가 반영된 2.4L직분사 엔진과 최첨단 무단자동변속기 CVT 탑재로 동력 성능은 물론 친환경적 성능까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복합 연비는 기존 10.4km/ℓ에서 11.6km/ℓ으로 이전 모델 대비 약 12% 개선됐다. 또한 최대 토크도 약 11% 향상된 25.0kg·m로 주행 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발휘한다고 혼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혼다 CR-V는 지난 1995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160여개국에서 70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베스트셀링카다. 또한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2007년에 수입 SUV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으로 유명하다.

혼다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뉴 CR-V의 디자인, 편의사양, 파워트레인 등을 업그레이드 한 반면 판매가격은 3790만원으로 동결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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