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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국 자본시장 투자 컨퍼런스 개최

금융위, 중국 자본시장 투자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14.12.04 14:00

최원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4일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과 공동으로 ‘중국 자본시장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에서 금융당국 및 금융회사 관계자 30여명이 방한해 RQFII(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 및 CIBM(중국내 은행간 채권시장) 투자와 관련된 양국의 관심사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국내 금융회사 관계자가 참여한 공개 세미나에서는 중국계 수탁은행들이 최근 제도 운용 동향에 대해 설명했고 전문가들은 양국 금융회사의 부가가치 제고에는 다양한 서비스·상품의 개발, 양국 금융협력 등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공개 세미나에 앞서 중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금융회사가 RQFII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우리 금융제도의 특수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RQFII 획득 등 위안화 금융 거래 활성화를 계기로 양국의 자본시장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 직후에는 중국 금융회사들은 회사별로 설치된 부스에서 우리 금융회사들에게 회사를 홍보하며 서비스 조건 등을 경쟁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개최된 컨퍼런스는 지난 3월 발표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된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 기반 조성’ 과제와 지난 7.3일 한·중 정상간 이뤄진 위안화 활용도 제고 관련 합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금융위는 양국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함께 모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함으로써 향후 양국 투자 활성화와 민간부문의 실질적인 교류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금융위를 비롯해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헙협회·손해보험협회·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 주최했고 금융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이 후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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