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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선택과 집중’···국내매장 6곳 접는다

아모레퍼시픽, ‘선택과 집중’···국내매장 6곳 접는다

등록 2014.11.30 17:52

김보라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최고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P)이 일본에서 매장을 철수한 데 이어 국내 면세점에서도 매장을 줄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동화면세점에서 AP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최근 롯데면세점 잠실점·코엑스점, 신라면세점 제주점, 신세계와 워커힐면세점 등 6곳에서 퇴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아모레퍼시픽이 사명을 따 2002년 내놓은 고가 브랜드로 일본과 미국 등에 진출해 사업을 펼쳐 왔다. 하지만 백화점과 고가 화장품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일본에서는 고전을 거듭하다 진출 8년 만인 올해 사업을 접기로 한 것

아모레퍼시픽 측은 국내 면세점에서도 자사 다른 브랜드와 함께 운영했던 AP의 소규모 통합매장을 모두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남는 단독 매장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점 등 4곳뿐이다.

회사 측은“AP는 소수의 단독 매장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쓸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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