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간편결제 ‘PayAll’ 결제금액 및 이용 빈도가 지난 9월 금융당국의 ‘간편결제 활성화 유도’ 발표 이후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BC카드가 금융당국의 간편결제 활성화 관련 보도자료 배포 이전 60일(2014년 7월 25일~9월 22일)과 배포 이후 60일(9월 23일~11월 21일)로 나눠 각각의PayAll 이용 추이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인터넷·모바일 결제시 증가를 포함해 모든 부문에서 최소 30% 이상 이용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PayAll 결제 총이용액’은 41.3% 증가, ‘PayAll 일평균 결제 빈도’는 37.9% 증가 등으로 조사됐다.
BC카드 측은 PayAll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진단했다.
PayAll은 Active X와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 및 앱 설치가 필요 없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 및 웹 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에서 범용적으로 결제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쇼핑시 결제 도중에 (여타 간편결제 방식과 달리) 카드사 앱을 따로 설치하거나 실행하지 않고도 모바일쇼핑몰 앱 내에서 보다 간단한 절차로 결제 완료할 수 있는 PayAll만의 장점 역시 고객 이용을 늘리고 있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BC카드 모바일실 김정훈 실장은 “BC카드는 최근 간편결제가 이슈가 되기 이전부터 고객들에게 가장 편리한 결제방식을 제공하고자 PayAll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Non-Active X 기반의 ISP+와 국내 최초 IC카드 기반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탭사인(Tap sign) 등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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