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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우량기업 CEO 250여명 참석 BLF 심포지엄 개최

산은, 우량기업 CEO 250여명 참석 BLF 심포지엄 개최

등록 2014.11.23 18:13

손예술

  기자

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기업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과 창조경제 사례연구’를 주제로 추계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계심포지엄은 새 경제팀의 출범에 따른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정부의 성장사다리펀드 조성 등으로 기반 구축된 창조경제의 성과창출에 대한 사례연구와 방안마련을 위해 산업은행과 중소기업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기조강연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독일의 창조경제 생태계 사례를 소개한 뒤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파이가 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혁신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KDB는 국내기업의 글로벌화 및 창조경제 외연 확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벤처투자, 테크노뱅킹 외에도 해외우수기술의 국내도입, 국내기업의 해외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조경제 기업 성공사례로 초대된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PC에서 모바일 시대로의 전환 시점에 등장한 카카오의 성공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모바일 플랫폼이 향후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LF(Business Leaders Forum)는 산업은행 거래 우량 중소·중견기업 280여개사 CEO로 구성된 모임이다.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전략에 대해 중소기업학회와 토론하며 춘·추계 심포지엄을 2008년 창립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수고한 BLF 이완근 회장[(주)신성솔라에너지 회장, 연임]이 임기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조시영[(주)대창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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