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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이전 순조롭게 진행

한전 본사이전 순조롭게 진행

등록 2014.11.21 16:49

수정 2014.12.09 00:46

김은경

  기자

한국전력 직원들이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한국전력 직원들이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전이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이달 말까지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본사 대이동을 마무리한다.

21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7~9일 원전, 해외사업부를 시작으로 14~16일 신성장 동력 부서·전력계통 부서, 21~23일 기획·관리·영업부서, 마지막으로 27~30일까지 직속부서 등 본사 직원 약 1400여 명이 이달 말까지 나주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기업인 만큼 이사 규모도 상당하다. 이전물량은 5t 트럭 기준으로 약 815대 분에 달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설비 이전까지 포함한 이사비용은 1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본사의 나주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전력공급 정보시스템 등 총 1228대의 전력설비가 나주 통합 ICT 센터로 이전돼 통합·운영된다. 한전은 내달 1일부터 나주 본사에서 정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전력 직원들이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전력 직원들이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전력로 55에 위치한 한전의 신사옥의 부지면적은 14만8980㎡로 삼성동(7만9342㎡)의 약 두 배 가량에 달한다. 에너지 공기업답게 사옥에너지 소비량의 42%를 자체 생산하는 에너지 생산형 건물로 지었다.

한전 관계자는 “나주 신사옥은 기존 에너지 소비형 건물에서 생산형 건물인 친환경 그린 사옥으로 건설했다”며 “이달 말 완료 예정인 본사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고 나주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에너지기업 복합단지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조성을 하고 에너지특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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