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금호건설 ‘교대 금호어울림’이 최고 89.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대 금호어울림’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429가구 모집에 2만4867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57.96대 1의 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순위에 청약자 1만9719명이 몰리면서 광주 청약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봉선동 제일풍경채’보다 5100여 개 더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올해 광주 최고 청약접수건 수 기록을 경신했다.
정형선 교대 금호어울림 분양소장은 “금호건설이 광주에서 분양하는 ‘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단지·중소형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북구 첫 재개발 사업지인 ‘교대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초반대로 공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3~5일 계약금10%, 중도금60%(무이자)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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