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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KDB금융회장이 20일 열린 '201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이 내년 1월 1일 통합 산업은행(산업은행, 산은지주, 정책금융공사)을 앞두고 “통합 산은 출범 시 중소기업과 창업 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201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홍기택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중소기업과 창업의 엑셀러레이팅 어부 활성화를 통해 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오늘 데모데이 행사는 기술력이나 아이디어는 훌륭하지만 사업화 및 자금조달에 애로가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는 지난 8월 응모한 240개의 예비 또는 초기창업자 중에서 심사를 통하여 멘토링 과정을 거쳐 9개 팀이 참석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1팀) 5000만원, 최우수상(2팀) 각 3000만원, 우수상(4팀)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여 진행했으며, KDB산업은행과 벤처기업협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여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새로이 마련됐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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