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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산은, 만기 4.1년 ‘스털링채권’ 2.5억 파운드 발행

8년 만에 산은, 만기 4.1년 ‘스털링채권’ 2.5억 파운드 발행

등록 2014.11.16 10:45

손예술

  기자

“4년 달러채 유통금리 대비 경쟁력 있어”

2006년 발행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산업은행이 스털링 채권(Stirling bond)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은은 4년 1개월 만기의 스털링 채권을 2억5000만 파운드에 발행했으며 발행금리는 영국 국채에 0.100%포인트(3년물 달러채 리보 금리에 0.64%포인트 더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산은 측은 “달러시장이 추가 발행 프리미엄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번 스털링 채권발행은 경쟁력 있는 틈새시장 조달로 달러채권 유통금리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4년물 달러채 유통금리는 3년물 달러채 리보 금리에 0.70%포인트 내외를 더한 수준이다.

이같은 발행금리는 적절 타이밍 포착, 전략적 만기 선택 및 비대면 그룹 투자설명회를 통한 투자 수요 극대화 등 차별화된 발행전략 추진 덕이라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 최근 중국계 은행 후순위채 등 높은 가산금리 제공 채권에 투자수요가 집중돼 한국계 달러채 발행이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조달시장 확장에 기여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스털링 채권 발행 공동주관사는 바클레이즈(Barclays)와 로얄 뱅크 오프 스코틀랜드(Royal Bank of Scotland)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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