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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KB국민카드 수수료율 협상 결렬···계약 7일 연장

현대차-KB국민카드 수수료율 협상 결렬···계약 7일 연장

등록 2014.11.11 07:47

수정 2014.11.11 08:15

이나영

  기자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차와 KB국민카드가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또 가맹점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11일 자동차업계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0일 복합할부 수수료율 협상 시한을 오는 17일까지 1주일간 조건부로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KB국민카드에 통보했다.

현대차는 일주일 내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KB국민카드와 계약을 종료할 방침이다.

다만 KB국민카드가 적정 수수료율 합의 전까지 카드 복합할부 상품 취급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일주일 내에 밝힌다면 이를 전제로 수수료율 협상을 지속하고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일반 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를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반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는 지속해 카드 고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카드는 카드복합할부상품의 수수료율을 현행 1.85%에서 1.75%까지 낮췄지만 그 이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한 가맹점 수수료 체계상 불법이라는 입장인 반면 현대차는 국민카드에게 0.7~1%대로 수수료율을 낮춰달라고 맞서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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