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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15부터 미국 내 커피 배달서비스

스타벅스, 2015부터 미국 내 커피 배달서비스

등록 2014.11.02 10:13

수정 2014.11.02 17:54

김효선

  기자

미국의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자국에서 커피와 샌드위치 등 자사 제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일간지 USA 투데이는 지난 31일(현지시간)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모바일 전자상거래(e 커머스) 강화로 수익을 올리려고 커피를 배달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슐츠 CEO는 전날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매장에서) 줄을 서서 커피를 기다리지 않고 커피를 고객의 책상에 매일 배달하는 것을 상상해보라"면서 “이것이야말로 우리 회사의 e 커머스 버전”이라고 말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고객이 커피를 미리 주문해 원하는 때에 매장에서 가져가는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를 본사가 있는 워싱턴 주 시애틀 주변에서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모바일에 기반을 둔 주문·결제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해 내년 후반기 중 특정 지역에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현재 전체 스타벅스 매출의 15%는 모바일 결제로 이뤄진다.

한편 지난달 30일 끝난 2014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스타벅스는 미국과 아시아에서의 매출 호조로 5% 신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월스트리트 전문가의 예상치(42억4000만달러)에 약간 못 미친 4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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