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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두 번째 책 출간

‘동화작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두 번째 책 출간

등록 2014.10.30 18:33

정백현

  기자

어린이 여행 동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 2편 ‘윌리엄스버그’ 편 펴내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팀 전무가 최근 펴낸 '지니의 콩닥통닥 세계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윌리엄스버그' 편. 사진=대한항공 제공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팀 전무가 최근 펴낸 '지니의 콩닥통닥 세계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윌리엄스버그' 편. 사진=대한항공 제공

동화작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두 번째 책을 펴냈다.

대한항공은 조 전무가 쓴 어린이 여행동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의 2편인 ‘윌리엄스버그’ 편이 출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 윌리엄스버그 편은 지난 7월 첫 번째로 출간된 ‘오키나와’ 편에 이은 두 번째 편으로 주인공 ‘지니’가 미국 버지니아주의 아름답고도 유서 깊은 도시인 윌리엄스버그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윌리엄스버그는 지난 1699년부터 1780년까지 버지니아주의 주도였던 도시로 미국 건국 역사의 출발점이자 미국 초창기 역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중요한 곳 중 하나다.

이 책에서 ‘지니’는 18세기 미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콜로니얼 윌리엄스버그’와 포카혼타스, 존 스미스 등 탐험가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곳곳에 펼쳐지는 ‘제임스타운’ 등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탐방한다.

동화책에는 리본대사 ‘커스틴’과의 갈등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티격태격했던 ‘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지니’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주요 유적을 소개한 ‘지니의 리본스토리’와 독립선언, 초대 대통령, 라이트 형제 등 미국의 역사를 다룬 ‘준의 두근두근 역사공부’, 미국의 수도와 화폐 등을 전달한 ‘지니의 내발로 콩콩콩 미국’ 등의 코너가 있어 미국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윌리엄스버그 편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색칠놀이 스케치 2장과 스티커가 제공된다.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는 다른 아동 도서와는 다르게 독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해 어린이 독자들로 하여금 동화책 주인공인 ‘지니’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커다란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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