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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등록 :
2014-10-27 16:06

‘흔들림 현상’ 이순신대교, 운행 재개는 언제?

전면 통제된 이순신대교. 사진=연합뉴스 제공


‘흔들림 현상’으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 이순신대교의 개통이 이르면 27일 오후 7시께 이뤄질 전망이다.

위광환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대학교수와 설계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교량 주요 구조부에 대한 외관조사와 차량 주행 시험 후 이날 오후 5시경 회의를 열어 통행 재개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위 국장은 “전날 저녁 전문가 회의 결과로는 안전상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며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위해 교량 난간 양측에 임시로 설치한 천막(연장 2.26km, 높이 1.2m)이 바람의 영향을 받아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순신 대교가 26일 오후 6시19분경 평소보다 더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곳을 지나던 차량 수십 대를 모두 대피시켰다.

심한 흔들림으로 교량을 지나가던 한 대형트럭 운전자는 차만 남겨놓고 급하게 몸만 피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26일 오후 6시44분께 해상을 오가는 선박의 진입 통제를 완료했고 6시57분께 이순신 대교 위에 있던 차들을 모두 이동시킨 뒤 일대 교통을 통제 중이다.

한편,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는 2007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2월 개통됐다. 이순신 대교는 주경간장(주탑과 주탑 간의 거리)은 무려 1545m에 달해 국내 최장이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길다.

성동규 기자 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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