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세곡2지구 6단지 144가구 공급

등록 2014.09.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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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2지구 6단지 분양 현황. 사진=SH공사 제공

SH공사는 내달 1일 세곡2지구 6단지 144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6단지는 SH공사가 강남지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구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전용 85㎡ 이하 마지막 분양단지로 국민주택규모 이하로만 구성됐다.

세곡2지구는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조성된 공공주택지구로서 66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각 50%씩 물량을 배분해 공급한다.

주방형 붙박이 가전제품인 전기오븐은 계약자가 계약 때 설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분양가격과는 별도로 가격이 부과된다.

노약자와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최초 계약자 본인 또는 부양가족 중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한 대상자(만 65세 이상 휠체어 사용 노인·3급이상지체·뇌병변장애인 등) 중 신청자에 한해 편의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청약접수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냈다면 1순위로 인정된다.

다만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으면 5년 이상의 기간 무주택가구주로서 매월 약정 납입일에 월납부금을 60회 이상 낸 자중 저축 총액이 많은 자가 우선하게 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지만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는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청약을 할 수 있다.

철거민과 유공자·장애인·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 기관추천 대상자는 공사 방문 청약만 가능하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국민은행 외 입주자저축 가입자)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나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청약자는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내달 7~10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23~24일 일반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12월 22~24일이며 입주는 2015년 7월로 예정됐다.

분양주택 모집공고문과 전자 팸플릿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내용은 내달 1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