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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여야에 최후 통첩... 본회의 30일 마지노선

정의화 의장, 여야에 최후 통첩... 본회의 30일 마지노선

등록 2014.09.26 15:42

문혜원

  기자

본회의장. 사진=김동민 기자 life@본회의장. 사진=김동민 기자 life@

국회 3차 본회의가 결국 30일로 연기됐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결정한 329회(정기회) 3차 본회의가 새누리당 의원 155명만 참석한 상황에서 개의된 지 10분 만에 종료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비리혐의로 구석된 조현룡, 박상은 의원을 제외한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해외 체류 중이던 나경원 의원은 본회의 참석을 위해 서둘러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전원 불참석했고 그 중 일부는 원내대표실에 모여 회의를 모니터상으로 지켜봤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 경 “오는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해 법안을 처리하겠다”며 여야의 합의를 종용했다.

정 의장은 “세월호 특별법 관련 유가족들과의 의견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세월호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하지만 이를 둘러싼 여야간 논쟁에 대한민국 전체가 한없이 묶여있을 수 없다”고 밝히고 “이번 주말까지 (여야의) 최종 합의를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 의장이 회의를 종료하자 기다리고 있던 여당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뒤이어 국회 본관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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