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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예산 8조113억 확정···전년比 1.45%↑

산업부, 내년 예산 8조113억 확정···전년比 1.45%↑

등록 2014.09.22 11:03

수정 2014.09.22 11:04

조상은

  기자

창조경제·안전 관련 대폭 증액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예산이 올해보다 1.5%가량 증가했다.

산업부는 22일 2015년도 예산안(정부안)은 8조113억원으로 올해(7조8965억원) 대비 1.4%(1148억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소관 예산은 2012년 10조1840억원, 2013년 8조4940억원, 2014년 7조8965억원으로 감소해왔다. 그러나 내년은 미래 먹거리 창출과 제조혁신, 산업단지의 창조경제거점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늘어났다.

우선 R&D 예산은 3조3579억원으로 올해(3조2499억원)에 비해 3.3% 증액했다. 창조경제 관련 예산은 1조2987억원으로 올해(1조1191억원)대비 1000억원 넘게 확대했다.

민관 공동을 발굴한 13대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본격 투자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41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정부 R&D지원으로 발생하는 기술료를 재원으로 하는 ‘산업기술진흥 및 사업화촉진기금’을 1001억원도 신설했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혁신 3.0전략 추진을 위해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예산으로 50억원으로 신규 편성했다. 스마트공장고도화기술개발과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지원 예산도 각각 50억원, 10억원 책정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스마프 공장은 ICT·SW·3D프린팅, 제조 시뮬레이션 등을 생산현장에 결합한 개념”이라며 “업종·기업수준별 맞춤혐 스마트공장을 2020년까지 1만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환경조성,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산학융합지구조성의 예산도 각각 345억원, 587억원, 230억원 확대 편성했다.

취약계층의 동절기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 정착을 위해 바우처 758억원과 기존지업 사업 286억원 등 총 105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서민층가스안전시설개선 140억원, 전기시설안전관리 17억원, 산업기반시설안전관리지원 74억원, 가스안전관리(융자) 209억원, 일반용전기시설안전점검 934억원 등 에너지 분야 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올해(1819억원)에 비해 2.9% 늘렸다.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하고 FTA 활용을 통한 우리 무역의 질적 성장 도모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내년 예산을 2192억원으로 확대했고,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강화와 통상협정 국내대책 추진에 각각 448억원, 103억원을 책정했다.

이관섭 “내년 예산안에 대해 국회 심의에 적극 대응하고 2015년 예산안이 확정 되는대로 효율적인 재정투자를 통해 실물경제 회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소관 예산은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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