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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래의 노벨상 육성 ‘사이언스 챌린지 2014’ 성료

한화, 미래의 노벨상 육성 ‘사이언스 챌린지 2014’ 성료

등록 2014.09.21 17:55

최원영

  기자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해 개최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2014' 대회의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이 18일부터 19일 이틀간 한화 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소재)에서 열렸다. 한화그룹 김연배 부회장(가운데)이 대상 수상팀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한화그룹 제공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해 개최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2014' 대회의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이 18일부터 19일 이틀간 한화 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소재)에서 열렸다. 한화그룹 김연배 부회장(가운데)이 대상 수상팀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해 열고 있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2014’ 대회의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이 18일부터 19일 이틀간 한화 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소재)에서 열렸다.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교육기부프로그램이다.

또한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미국 인텔사는 자사의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한 인재 중 노벨상을 7명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며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대회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육성해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대회는 ‘Saving the Earth’를 탐구 주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치열한 1차, 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진출 20개팀은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에 대해 발표, 전시 및 상호토론 등을 가졌고, 이에 분야별 20명의 전문가들은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각 각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15팀 및 우수 지도교사 18명을 선정했다.

특히 심사 기준은 기존의 연구사례와의 유사성과 모방성을 배제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구주제 선정 및 실험에 중점을 두었으며 연구진행과정의 논리성과 결과의 실용성까지도 고려했다.

대상은 서울과학고 2학년 함재훈,이명환 학생으로 구성된 ‘MacTosh’팀이 ‘Water-Activated Cell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 Activate-Deactivate Battery의 구현’(에너지분야)을 주제로 한 연구가 차지했다.

이 대회의 박승재 운영위원장(과학문화교육연구소장, 서울대명예교수)은 “대상을 수상한 ‘MacTosh’팀은 엉뚱한 발상은 자유로웠고 치열한 도전은 아름다웠다”고 총평했다.

대상1팀에게는 상장, 메달, 장학증서(4000만원/팀)가, 금상 2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2000만원/팀), 은상 2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1000만원/팀), 동상 15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500만원/팀) 및 지도교사상 20명에게는 상장, 상금(300만원/인)이 수여됐다.

이밖에 은상 이상 5개팀에게는 해외 특별탐방 프로그램 기회 및 해당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각 500만원씩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영감을 더욱 발전시켜 인류의 행복과 증진시키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화그룹도 한화사이언스챌린지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과학연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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