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5℃

고속도로 공사현장 낙석으로 인부 2명 사망(종합)

고속도로 공사현장 낙석으로 인부 2명 사망(종합)

등록 2014.09.13 21:59

이나영

  기자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13일 오후 7시14분쯤 낙석사고가 발생해 태국인 근로자 A(33)씨와 B(28)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전체 930m에 이르는 터널 공사 구간 가운데 입구에서 250m 떨어진 곳에서 발파작업을 하기 위해 폭약을 장착한 뒤 전선을 정리하다가 2t 규모의 돌이 무너지면서 깔려 1시간 여 만에 꺼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있었으나 나머지 8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튀어나온 암석이 무너지는 바람에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피하지 못해 화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