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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전 계열사 나서 추석맞이 소외이웃 방문

한화그룹, 전 계열사 나서 추석맞이 소외이웃 방문

등록 2014.09.02 10:52

최원영

  기자

복지기관·다문화가정 등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사진 오른쪽 주황색 조끼),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 폴 콜만 대표(사진 왼쪽 주황색 조끼) 및 임직원들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지구촌 사랑나눔'을 찾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세계 각국의 명절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한화그룹 제공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사진 오른쪽 주황색 조끼),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 폴 콜만 대표(사진 왼쪽 주황색 조끼) 및 임직원들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지구촌 사랑나눔'을 찾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세계 각국의 명절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사적 차원에서 지역 복지기관 및 소외이웃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고 민속놀이를 함께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갤러리아 등 그룹 24개 계열사 70개 사업장 임직원 1000여명은 오는 12일까지 2주동안 사업장 인근의 복지시설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앞서 1일 한화케미칼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지구촌사랑나눔’을 찾아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송편 등 우리 전통음식과 세계 각국의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와 폴 콜만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 대표이사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좌측 첫 번째 주황색 조끼),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 폴 콜만 대표(우측 첫 번째 주황색 조끼) 및 임직원들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지구촌 사랑나눔'을 찾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세계 각국의 명절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한화그룹 제공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좌측 첫 번째 주황색 조끼),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 폴 콜만 대표(우측 첫 번째 주황색 조끼) 및 임직원들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지구촌 사랑나눔'을 찾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세계 각국의 명절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한화그룹 제공


오는 4일에는 이율국 한화63시티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영등포노인복지관을 찾아 명절음식을 만들어 쌀 등 생필품과 함께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한화타임월드도 대전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실향민, 새터민 등 북에 고향을 둔 이웃들을 찾아 평양예술단 공연 관람과 명절음식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충북 보은 ㈜한화 사업장, 전남 여수 한화케미칼 사업장 등 전국 한화그룹 사업장에서도 임직원이 한가위를 앞두고 인근 복지기관 및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설, 추석 등 명절 이외에도 매년 10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 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0여년간 그룹의 성장과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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